'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치료는 물론 노안.난시 교정까지 한번에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는 관절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관절염이나 디스크를 쉽게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노화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저하되는 ‘백내장’ 역시 중, 장년층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구분되던 백내장이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소아한테도 발견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물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고 시야가 뿌옇게 나타나기 시작해서 시력이 점점 나빠지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력장애가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젊은 층 대부분의 경우, 백내장 초기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근시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시력이 좋아진 것으로 생각해 그대로 방치하다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상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원인은, 백내장은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자신이 백내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라식이나 라섹수술, 혹은 안 질환으로 인해 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해서 사전에 백내장을 예방하고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노안.난시 한 번에 해결, 인공수정체 삽입술

백내장을 초기에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 등을 통해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치료가 진행되지만 중기 이후 뒤늦게 발견했을 경우에는 수술적인 요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 백내장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인천 부평밝은눈안과의 정찬경 대표원장은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으로 인해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시행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동시에 치료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백내장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속적인 자외선차단과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관리해주고 무엇보다 40세 이후에는 1년에 두 번 정도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백내장과 함께 녹내장검사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치료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반드시 알아내야 할 안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인천 부평밝은눈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 전에는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찾기 위해 첨단검사장비인 IOL-master를 도입하여 백내장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등 다른 안 질환이 있는 경우 다초점인공수정체의 노안 교정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전 안구 CT촬영이나 각막지형도 검사 등 20여 가지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에어샤워(소독) 시스템과 항바이러스 필터 등을 갖춘 수술실 무균 시스템을 운영하여 백내장, 노안수술의 안전성에 비중을 높이 두고 있다. 

사람에게 있어 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눈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소한 일상생활에 까지 불편함을 동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하여 눈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