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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스마트폰 들여다보다 젊은 노안 생길지도
관리자 2021-08-13 11:20:29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우리의 눈은 하루 종일 강한 자외선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에 노출 된다. 예전에 비해 눈의 노화가 빨라지고 있다. 노안이나 백내장 같은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 시기도 당겨지고 있다. 두 질환 모두 눈의 노화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구체적인 발생 원인이나 증상에는 차이가 있다.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면 만족스러운 치료 예후를 볼 수 있다. 평소 두가지 질환에 대해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눈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보기 위해 물체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초점이 맺히는 거리도 짧아져야 한다. 초점거리를 짧게 하기 위해서는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굴절력을 높여야 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 탄력이 감소하고 모양체근의 기능이 저하하면 굴절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안’이 발생한다.

노안은 같은 나이 대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일찍 노안이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늦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것은 생활습관, 스트레스, 식생활 및 영양 상태와 평상시 눈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현대인의 노안 발생이 빨라지고 있다. 많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꼽을 수 있다. 디지털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노안과 백내장 발생 시기를 앞당긴다.

디지털기기의 근접 사용은 모양체근에 과부화를 초래해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근육 노화를 촉진한다.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눈을 노출하면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눈의 피로 같은 각종 안 질환을 유발해 눈의 기능 조절 장애를 초래한다. 또 서구화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도 노안 발생을 유발한다.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노안은 시력이 떨어지고 가까이 보는 것이 불편하고 어지러우며 근거리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지만 급박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백내장은 근거리와 원거리가 모두 뿌옇게 보이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시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거의 비슷해서 자각 증상만으로 구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40대 이후의 중장년 층이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가족력 등 백내장 발생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에는 정기검진이 필수다.

그런데 문제는 40대 이후 시야가 흐리거나 답답함이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늙었나 보다' 혹은 '노안인가' 하면서 가볍게 여긴다는 것이다. 사실 노안도 삶의 질을 떨어뜨릴 만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질환임에도 노화에 너무 관대하다. 심하게 일상생활의 불편을 느끼고 나서야 안과를 찾는 경우가 다반사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도 다양하고 예후도 좋다.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밀 검사 후 노안만 있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라식, 노안라섹 수술로 개선 가능하다. 만약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가 있다면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력교정이 필요하다. 검사 결과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진행 중일 때는 인공수정체삽입술을 하게 된다.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백내장으로 인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꿔주는 수술이다.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먼저 백내장을 제거하는 과정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두 단계로 진행한다. 일반적인 백내장수술을 할 때나 노안백내장 수술을 할 때는 모두 눈 속으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을 거친다.

다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눈의 현재 상태나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단초점인공수정체의 경우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을 선택적으로 잘 보이게 할 수 있지만 초점이 잡히는 거리가 제한적이다. 먼 곳을 잘 보이게 도수를 맞췄다면 수술 후 가까운 곳을 잘 보기 위한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 가까운 곳을 잘 보이도록 단초점인공수정체 도수를 맞췄다면 수술 후 먼 곳을 잘 보기 위해 원용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의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먼 곳, 가까운 곳에 상관없이 모두 잘 보이도록 하는 광 에너지를 적절하게 분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다만 노안백내장 수술 후 다초점인공수청체가 시각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평밝은눈안과 정찬경 대표 원장은 "노안은 일반적으로 돋보기 등 광학적 방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발견했을 경우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40대 이후엔 정기적인 안과 정밀 검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정 원장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넣어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노안 백내장수술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이전보다 개선된 시각 활동을 할 수가 있고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의 수술로 교정 및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노안 백내장 수술은 고도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의료진이 집도 경험이 많은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신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덧붙였다. [도움말 | 부평밝은눈안과 정찬경 대표원장]

정찬경 대표원장은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대한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 대한외안부학회 정회원이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안과, 미국 GIMBEL EYE CENTER 연수를 받았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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