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얇고 움직임 많은 직업이라면 ‘라섹수술’ 안전

여름철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라식 또는 라섹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후로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시술받는 치료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시력교정술은 통상 라식과 라섹으로 나뉘는데, 두 가지 모두 레이저를 이용해 근시 또는 난시를 교정한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을 확실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신의 눈에 맞는 정확한 시력교정술을 위해서 알아두는 편이 좋다.

먼저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를 이용, 각막의 중심을 정확하게 절삭하는 수술방법이다. 이는 수술 후 통증이 없고 회복 역시 빨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각막을 깊이 깎아내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사람은 수술이 어려우며 무리하게 수술할 경우 꽤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라섹은 레이저를 조사한 후 치료용 렌즈를 착용하는 보다 안전한 수술방법으로, 라식에 비해 회복기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수술 후에도 잔여각막이 충분하기 때문에 재수술도 가능할 뿐 아니라 합병증이 거의 없다. 이는 각막이 얇거나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에게도 적합하다.

정찬경 부평밝은눈안과 대표원장은 “라식 및 라섹 시력교정술은 정확한 검사를 거쳐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교정방법으로 시행된다. 수술하기 전 가장 중요한 각막의 구조, 두께, 안전성에 대한 검사와 각종 각막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며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안질환이나 당뇨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의 여부를 검사하는 문진검사를 비롯해 50여가지의 정밀 안구검사 및 유전적 안과질환을 검사한 후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보다 완벽한 수술결과와 시력의 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평밝은눈안과에서는 미국 FDA인증 최신 수술장비(독일 Carl Zeiss사)를 이용해 수술 오차없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 3인의 15년 이상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더불어 수술부작용이나 감염 위험성이 거의 없다.

정 원장은 “오랜기간 렌즈 또는 안경 착용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어왔다면 이번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무턱대고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평밝은눈안과는 라식소비자단체 EYEFREE 인증병원으로 등록돼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